국민의힘 경기도당은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선교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1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선교 국회의원(국힘, 경기 여주·양평)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행사에는 심재철 전임 도당위원장, 이규택·원유철 고문, 나경원·송석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김선교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의 다양한 민심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정치로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이기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시스템, 청년 인재 육성, 당협위원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당원과 함께하는 열린 경기도당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여기며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전임 위원장은 “김선교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당위원장 재임 기간 도움을 준 당원과 당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기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새 지도부가 단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기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 비전을 공유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와 정책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취임식은 경기도정과 정당 운영의 두 축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난 자리로, 향후 김선교 위원장이 어떤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