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 MBA 장윤 원우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슈라인=김석민 기자] 지난 5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 MBA 원우회 송년회가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300여 명의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 해의 도전과 성장을 나누는 자리였던 이날의 행사장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원우들의 웃음과 따뜻한 인사로 가득 채워졌다.

장윤 원우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준 국장님들과 원우님들 덕분에 우리가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MBA 공동체의 힘은 함께 걷는 데서 나온다. 내년에는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며 원우들의 단합과 지속적 발전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총동문회 김평식 회장과 MBA 총창회장 이서윤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평식 회장은 축사에서 “연세 MBA는 여러분의 커리어와 삶을 더 넓은 세계로 열어주는 출발점”이라며 “총동문회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며, 앞으로 연세인이라는 이름 아래 더 큰 연대를 만들어가자”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서윤 총동창회장 또한 “MBA의 힘은 서로에게서 영감을 얻고, 서로를 끌어주는 데서 나온다”며 공동체의 의미를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연말의 차가운 밤공기와 달리, 행사장은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고 내년을 함께 기대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연세 경영전문 MBA 원우회의 이 특별한 송년의 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다짐의 자리였다.

연세인이라는 이름 아래 내년에도 이어질 새로운 여정을 기대하게 하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