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가, 14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Microsoft Korea)를 방문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 전략과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을 청취했다.

이번 일정은 9월 예정된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에 앞서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전환 전략, 공공부문 협력 사례, 교육 현장에서의 AI 기술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 강연을 듣고, 본사 사옥 투어를 통해 최신 기술과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강연에서는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Microsoft Copilot, Teams for Education, Azure AI 등 글로벌 AI 기술과 공교육 적용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의 디지털 책임, AI 윤리 기준, 데이터 보안, 디지털 포용성 확대 전략 등 기술과 정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사회적 책임 요소도 소개됐다.

이애형 위원장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책적·행정적 준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9월 싱가포르 출장에서 AI 관련 기관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AI Singapore, 싱가포르국립대(NUS) 등 주요 교육·기술 기관을 찾아 AI 기반 교육 정책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