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석 의원이 12월 5일 동해시에 위치한 카페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이슈라인=서지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석 의원(국힘, 동해1)이, 5일 동해시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자리에는 사단법인 탄소중립청정에너지산업진흥회 홍승기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일감이 끊겨 도산 위기 기업이 늘고 있다”며 현장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제조업 기반 약화, 운영비 증가, 인력 수급 불안 등 복합적인 위기가 동해 지역 산업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재석 의원은 기업들의 위기 호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역 기업이 버티지 못하면 동해의 미래도 없다. 오늘 들은 문제들을 도정에 적극 전달하고,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만들겠다. 특히 청정에너지와 탄소중립 산업은 동해가 잡아야 할 미래산업이다.”

이날 대화에서는 산업단지 개선, 규제 완화, 신산업 육성, 인력 확보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최 의원은 “지역 산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지금 동해의 최우선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