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상은 올해 상반기(1월~6월) 지목 변경,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96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반영해 산정됐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co.kr)’에서 가능하며, 하남시청 토지정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790-6151)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하남시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방문 외에도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우편, 팩스(031-790-6159) 등 다양한 경로가 마련됐다.

접수된 의견은 인근 토지 가격과의 비교를 통해 가격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공정하게 반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