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라클줍모닝' 단체사진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미사 문화의 거리 정화 활동 ‘미라클 줍모닝’이 누적 참여자 800명을 넘어섰다.

지난 9일 진행된 9회차 행사에서 달성된 이번 기록은, 지난 4월 시작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다.

‘미라클 줍모닝’은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미사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 환경 실천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거리 정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8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활동 범위를 하남시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라클줍모닝'

이날 행사에는 하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직원들도 참여해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음주소란, 무전취식, 노상방뇨 등 각종 생활질서 위반 행위 예방 홍보와 순찰 활동을 병행했다.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미라클 줍모닝’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과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hanamcity1365.or.kr),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