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이 ‘2025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 지방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슈라인=서지호 기자] 군포시 최연소 시의원 박상현 의원(국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2025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 지방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참여정책을 제도화하고,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정치를 실현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은 글로벌뉴스통신이 주최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시대적 변화를 이끈 인물과 기관을 선정한다.
학계·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공공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에서 청소년정책해커톤대회를 주도하며,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지역 청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지방의회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군포의 변화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결과”라며 “정치가 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낼 때, 진짜 혁신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민홍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각 분야에서 총 52명의 수상자가 함께한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방의회에 새로운 세대가 진입하고 있다는 흐름의 상징으로 읽힌다.
청년세대의 정치참여가 단발적 이벤트를 넘어, 구조적 제도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치가 ‘세대 교체’를 말로만 외칠 때, 박상현 의원은 행동으로 보여줬다. 그의 수상은 군포시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방향성을 다시 묻는 메시지다.
청년이 만드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