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토지거래허가제의 실정을 짚으며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비판하고 있는 구자민 의원

[이슈라인=서지호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의 핵심 기준으로 ‘잘 싸우는 사람’을 내세우자,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국힘, 낙성대동·인헌동·남현동)이 현장에서 그 철학을 구현하는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당이 강조한 ‘국잘싸(국민을 위해 잘 싸우는 사람)’, ‘일잘싸(일을 위해 잘 싸우는 사람)’의 가치가 그의 의정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구자민 의원은 여야가 동수인 관악구의회에서 협치와 견제를 조화시키는 균형 감각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구정질문과 조례 발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꼼꼼히 짚어내며, 당의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도 정책적 합리성을 중심으로 협력의 접점을 만들어왔다. 현안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해법을 제시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지난 6·3 대선 기간 선거운동을 마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구자민 의원(왼쪽)과 장동혁 당대표.

또한 구 의원은 “당의 기여도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각종 당원 행사, 사회공헌 캠페인, 청년정치 활동 등에 앞장서왔다.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는 그의 태도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내세운 ‘당세 확장과 법치 수호에 기여한 인재’의 기준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특히 SNS와 스레드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은 구 의원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관악구민을 비롯해 전국의 청년·보수 지지층과 직접 교류하며, ‘듣는 정치’와 ‘참여 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댓글과 메시지로 이어지는 소통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국민과의 공감대를 실시간으로 구축하는 정치적 실천이기도 하다.

지난 6·3 대선을 앞두고 청년혁신연합 회원들과 함께 관악구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구자민 의원.

청년보수단체 ‘청년혁신연합’의 부대표로서 전국 300여 명의 청년 회원들과 함께 활동 중인 구 의원은 보수 재건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론과 정책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청년이 정치의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에 서야 한다”며, 세대 간 균형과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최근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회의를 통해 △헌법질서 수호 △정의와 상식에 부합하는 인재 △당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공천의 기준으로 공식화했다.

헌법 파괴와 입법 독재를 규탄하는 국민의힘 집회 현장에서 김민수 최고위원(왼쪽)과 구자민 의원이 피켓을 들고 있다.

구 의원의 의정 행보는 이러한 기준과 현장에서 정확히 맞물린다. 현안 대응과 당 활동, 주민 소통을 동시에 실천하는 그는 ‘말 잘 싸우는 정치인’이 아니라 ‘일 잘 싸우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의원은 “정치는 결국 국민과 함께 싸우는 일”이라며 “지역의 발전과 당의 가치, 두 축을 함께 세워가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잘 싸우는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원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입증된 정치인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관악구의 구자민 의원은 협치의 구조 속에서도 명확한 신념과 실행력으로 중심을 잡으며, 국민의힘이 말한 ‘기여도 중심 공천’의 현실적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자민 의원이 다시 한 번 선택을 받는다면, 그의 정치가 보여줄 변화와 확장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잘 싸우는 정치인’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