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군청 전경. (사진=이슈라인)
[이슈라인=김석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지난 11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2025년 고성군 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체육인의 헌신과 열정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곽상규 고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용광열 고성군의장,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체육 단체 관계자 및 선수,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지역 체육 활성화와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탁구 지도자 장은영 씨와 사격 지도자 전보름 씨 등에게는 공로를 기리는 표창이 수여되며 지역 체육계의 노고를 되새겼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이 군민 모두를 건강하게 하고, 고성의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모든 주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규 고성군체육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지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며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체육인들은 “종목과 세대를 넘어 모두가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유공자 표창과 함께 지역의 체육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체육이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지역 화합과 공동체 강화의 중심임을 확인시키는 자리로 평가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체육인의 열정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로 지역 체육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고성군 체육인의 날’ 행사는 체육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